괌1 다시 찾은 괌 2015년에 한 친구 커플과 함께 괌 여행을 한 적이 있다. 세기의 대결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있던 날이기도 했는데 포켓 와이파이가 없어 경기를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하고 쇼핑몰 직원에게 경기의 결과를 물었보았었던 것 같다. 안타깝게도 그 경기에서 파퀴아오는 패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두 번째 괌 여행이다. 오래전 외삼촌이 신혼여행을 괌으로 가면서 처음으로 괌의 존재를 알게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은 아무래도 저가 항공사의 취향 노선이기도 하고 얼리버드 저가 항공권 공세로 많은 사람들의 여행지가 된 것 같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에 손 뻗으면 닿을 듯한 솜사탕 같은 구름, 하얀 피부를 홍당무처럼 붉게 만들어버릴 강한 햇볕과 파란과 하늘색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을 투명하고 푸른색 바다까지 눈 앞.. 2018.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