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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서른을 위하여!139

새해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2022년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다짐했던 일들을 잘해나가고 계신가요? 아니면 작심삼일로 끝나버렸나요? 언제나 다짐을 쉽고 실행은 어렵습니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니깐요. 몸에 익어 습관이 된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려면 잘되지 않아요. 평소에 하지 않았던 영어 공부를 하루에 3시간씩 하겠다. 보통 9시가 넘어서 일어나는데 새해부터는 6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은 다짐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의 생활패턴을 무시하고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몸과 머리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차츰차츰 정도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뛰기 위해 그전에 10km, 하프 코스를 뛰며 몸을 만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 2022. 2. 5.
다시 수영을 할 수 있을까 (관절 리모델링 #2 어깨 편) 오늘은 지난 관절 리모델링 #1 무릎 편에 이어서 어깨 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https://ready-fire-aim.tistory.com/259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질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뒤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 ready-fire-aim.tistory.com 수영을 하다 어깨를 다쳤을 때 여러 병원을 찾아갔어요. 한 병원에서는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고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회전근개 파열이 의심된다고 했어요. 환자 입장에선 생소한 병명으로 느껴지고 병원마다 병명을 달리 얘기하니 어느 한쪽은 돌팔이겠구나 했어요. 도대체 어는 곳을 믿고 다녀야 하나 했답니다. .. 2022. 1. 31.
한 박자 늦는 사람 근래 날씨가 추워지고 미세먼지까지 심한 날이 많았습니다. 자연스레 실내 생활이 늘었어요. 미루고 보지 못했던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 했고요. 습관적으로 시도 때도 없이 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봤답니다.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톡 그리고 포털사이트'까지 TV를 보면서도 간헐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봤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고는 버틸 수가 없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다른 사람들보다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많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봐요. 얼마 전에는 장시간 소파에 기대어 TV를 보고 자신도 모른 채 굽은 목으로 오래 스마트폰을 들여다봐서 목과 어깨 그리고 등에 담결림까지 오고 말았어요. 목에 깁스를 두른 환자처럼 고개를 돌리는 것조차 쉽지 않더군요. 그렇.. 2022. 1. 21.
자기 똥은 자기가 닦는 거야 작년 초 오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직장에 경력직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기존보다 인원수도 많고 규모가 큰 회사라 연봉도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상시켜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이제 꽃길만 걷겠구나 싶었는데 출근 첫날부터 만만치 않더군요. 기존 업무 담당자는 인수인계도 하지 않고 이미 떠나 버렸고 남은 팀원들이 퇴사자의 업무 공백을 임시방편으로 메우고 있을 뿐이었죠. 뭐 하나 물어보면 제대로 된 답변이 오는 경우가 없었어요. "그건 저도 담당자가 아니라서 잘..."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경력직이지만 모르는 것을 묻고 또 묻고 어떻게든 일이 되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모두들 지켜만 볼뿐 어는 누구도 나서서 내 일을 대신 해주지 않습니다. 제 아무리 경력직이라고 하지만 장소를 옮겨 일을.. 2022. 1. 18.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 땐 사랑이 보이질 않았네 하지만 이제 뒤돌아 보니 우린 젊고 서로 사랑을 했구나 눈물 같은 시간의 강 뒤에 떠내려가는 건 한 다발의 추억 그렇게 이제 뒤돌아 보니 젊음도 사랑도 아주 소중했구나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https://youtu.be/CNOjcBxR4X4 (관절 리모델링 #1 무릎 편) 10대, 20대 젊었을 때는 건강한 신체가 영원할 것 같았어요.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신체가 계속될 것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한 것 같아요. 예전에는 피부는 탄력 있고, 다치거나 아파도 금방 회복했었는데 이제는 주름이 가득하고, 회복 속도도 더딥니다. 때로는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 202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