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집의 통찰력 강의1 무슨 일이 있어도 3년은 버텨라! 블로그에 포스팅을 못한 지가 2주가 넘었다. 독감에 걸려 한 주 가량 골골 되기도 했고 연말이라 회식에 이런저런 약속이 많았던 것도 한 몫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처음에는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포스팅하기도 했건만 목표 달성 후 긴장이 풀렸고 흥미가 떨어지면서 하고자 하는 의지도 같이 곤두박질쳤다. '매일 없는 시간 할애하면서 글을 쓰는 것은 오버 아니야?' '넌 작가도 아닌데'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잖아' 류의 생각들이 연기처럼 자욱하게 머릿속을 채웠다. 그래도 시작은 했으니 오랫동안 지속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매주 두세 편의 글은 올리자고 자신과 타협하게 된다. 타협한 시점부터 포스팅 요일과 시간은 대중없어졌고 한 주를 거르는.. 2019.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