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1 새우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다고 했다. 우리는 안타깝게도 새우의 처지이다. G2인 미국과 중국은 고래에 해당한다. 한반도에서 발생하는 일인데 주변에서 지나치게 간섭하고 서로 본인들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 후회하게 될 거라며 경고 아닌 협박을 해댄다. 이런 난처한 상황에서 피해를 보지 않는 방법은 스스로 강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아득하게 먼 얘기일 뿐이다. '사드'가 수면 위로 떠올랐을 때 우리는 딜레마에 빠졌다. 북한의 도발은 계속되었고 우리의 안보를 책임져 줄 것은 사드밖에 없다고 보수당에서는 주장했다. 그 반대의 세력들은 사드는 실제적으로 북한의 미사일을 방어하는데 실효성이 없으며 사드를 배치할 경우 중국의 경제적 제재는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모든 상황이 우리 국.. 2018. 3.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