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체력1 좋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새해 첫 주가 지나갔다. 목욕탕 한증막 안에서 모래시계를 지켜보고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간의 흐름이 마치 쏜살같다. 주말에 하루 종일 침대와 하나되어, 하는 일 없이 퍼져있어도 배꼽시계 마저 하루 세 번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본분을 결코 소홀히 하는 경우가 없다. 매년 초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초인적인 착각에 빠지지만 한 두 달이 지나면 연초 헬스장에 붐비던 사람들이 점차 보이지 않듯 열정이 시들시들 해지고 자신의 약한 의지를 탓하며 고개를 떨군다. '2019년 한 해는 어떻게 보내야 할까?' 내게 있어 작년의 화두는 '독서, 영어공부 그리고 수영'이었다. 나름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해왔지만 만족스럽지도 그렇다고 실망스럽지도 않은 성적표를 받은 듯 하다. 올해도 동일 화두를 가지고 가데.. 2019.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