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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2

기레기여 돌아오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마치 그것이 이 사회의 전부 일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이 사회 면면에서는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지만 많은 일과 사건들이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그 어디 즈음에서는 치열하고 끈질기게 불의와 불합리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는 방송 언론인들이다. 어렸을 때는 알지 못했다. 당연히 뉴스라는 것은 이해관계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시청자들에 알린다고 단순하게 믿어왔고 의심치 않았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옛날 속담에 틀린 말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딱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다. 우리가 사실만을 얘기한다고 믿었던 공영방송은 붙여진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부정한 정치권력에 굽신거리며 그들의 개가 되어갔다. 그들의 입맛.. 2018. 4. 3.
서민적이다. 저의 사부님께서 글쓰기 스승으로 모시는 분 중 한 분이 서민 교수님입니다. 저의 경우엔 한 해 전 'Grand master class'라는 강연에서 연사로 나오셔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강연장의 분위기로 보아 다른 많은 분들은 기생충 학자이자 여러 책을 집필하신 서민 교수님의 존재를 이미 잘 알고 있는 듯했습니다. 강연 도중 외모를 이용한 자학개그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시기도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못생겼다기보다는 지극히 평범한 외모의 소유자로 보였습니다. 강연 이후에도 교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서민적 글쓰기'라는 책과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 연재 중인 칼럼을 틈틈이 찾아 읽었습니다. 제 나름의 판단으로 교수님의 블로그의 글들을 분석해 본 결과 눈에 띄는 특징이 있고 앞으로 글을 쓰는 데 있.. 201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