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1 믿지 마, 그리고 괜찮아 우연히 마음에 와 닿는 TV광고 카피를 접하여 공유하려고 합니다. 시종 잔잔하게 흘러가는 내레이션이지만 울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한 아버지가 퇴근길에 독서실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있을 아들을 위해 마중을 나갑니다. 아버지를 본 아들은 무심하게 '왜 왔어?'하고 묻고 잠시 망설이던 아버지는 '그냥' 이라고 대답할 뿐입니다. 집에서 만나기 힘든 너에게 공부 다하고 놀라는 말 믿지 마대학 가서 놀라는 말도 믿지 마어른되면 놀라는 말도 믿지 마 언제가 됐든 마음껏 놀긴 쉽지 않더라 우리는 왜 지금 당장 행복하지 못할까요? 마치 '현재의 행복을 차곡차곡 쌓아 모아 두고 어느 때가 되면 은행 적금처럼 찾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어 오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몇 번 자녀들에게 '괜찮아'라고 .. 2018. 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