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1 새우버거와 그땐 그랬지 며칠 전부터 새우버거 생각에 잠을 못 이뤘던 터라 언제가 마지막 방문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롯데리아를 오랜만에 방문했다. 매장 안에 들자 오래 전과 변함없이 촌스러운 인테리어에 무언가 난잡한 분위기까지 물씬 풍겨 '아 맥도날드를 갈 걸 그랬나'하는 생각이 들기까지 몇 초가 걸리지 않았다. 롯데그룹 경영진들은 롯데리아는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지 않을 까. 어떤 음식은 오래전 추억을 불러내기도 한다. 초등학생 시절 형과 형 친구들을 따라다니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었다. 사실 형은 나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부끄러워 (쪽팔려) 하였지만 나는 떼를 쓰며 나도 가고 싶다며 감정에 호소했다. 그러면 엄마는 동생도 좀 데리고 가서 같이 놀으렴하고 얘기했고 몇 번은 그 작전이 먹혀들었다. 지금은 믿기 .. 2018. 10.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