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1 파란 1번이 어색해 한동안 북핵 이슈에 눌려 고개를 들지 못하던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낮과 밤 그리고 티브이, 라디오 할 거 없이 선거 관련 뉴스로 가득하다. 이번에도 실망시킬 수 없다는 듯 상대 후보를 안드로메다로 보낼 수 있는 음해성 기사와 가정사 녹음 파일이 인터넷 여기저기를 부유한다. 아침 출근길 차를 타고 나서면 아파트 입구에서 대여섯명의 아주머니 분들이 같은 색 옷을 입고 후보의 사진과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양손을 좌우로 바쁘게 움직이신다. 선거철이로구나. 이번 선거는 이전과는 조금 다르다. 바로 진보 정당 파란색이 기호 1번으로 찍혀있는 익숙지 않은 풍경이 목격된다. (역시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편이었어) 파란 1번이라. 빨간 1번만 보아왔던 터라 몇 번을 봐도 어색하고 적응이 안 되는 .. 2018.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