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oon 51 서울 나들이 2탄 지난주에 이어 또 서울 가는 날이다. 보고 싶은 공연 티켓을 질러놓고 보니 2월에 두 번이나 서울을 가게 되었다. 두둥! 이번에는 세계적인 밴드 'Maroon 5'의 내한 공연이다! 그런데 젠장 서울로 올라가는 당일 또 늦잠을 자버렸다. 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자니 시간이 촉박해 택시를 탈 수밖에 없었다. 30분만 일찍 일어났으면 택시비 만원을 아낄 수 있었는데 30분의 잠과 맞바꾼 셈이다. 반대로 여자 친구는 이른 시간에 나섰지만 역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려는 차량 행렬에 끼여 시계를 보며 식은땀을 흘리고 있었다. 주변 일반 주차장보다 역사 주차장 주차비가 저렴해서 많은 차량이 몰렸던 것인데 그 점을 알고 일찍 출발했지만 이미 만차였던 것이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서울 가는 날 아침을 물 흐르듯 보.. 2019. 3.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