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a risk1 다른 사람들은 너를 모른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조그마한 bar를 열고자 했을 때, 그리고 bar에 손님이 늘어나고 장사가 잘 되어 가는데 갑자기 전업 소설가의 길을 걷겠다고 다짐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만류했다. 이런 주변 사람들이 잘 못 되었다고 말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도 어디선가 이런 주변 사람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파도에 배가 흔들리듯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 수백 번도 고민을 거듭하며 이리저리 나부끼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니까. 주위의 여러 사람들은 내 결심에 반대했다. 혹은 고개를 크게 갸우뚱했다. 그들은 "가게가 이제 궤도에 올랐으니까 경영은 다른 사람에게 맡겨놓고, 자신은 어디선가 좋아하는 소설을 쓰면 좋지 않은가"라고 충고해주었다. 얼핏 보면 일리가 있는 사고방식으로 보인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마도 당시 내가 전.. 2019.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