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1 블루보틀 인 교토 '인싸'라면 블루보틀 커피를 한 손에 들고 또는 매장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 한 장 정도는 박아줘야 하는 것 아닌가. 언제부터인가 내 주변에도 인스타그램 쫌 한다는 사람들은 다들 블루보틀의 파란 병 로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올렸다. 어떤 매력이 사람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커피맛? 세련된 인테리어? 사람을 끌어 모으는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것이 궁금했다. 일본 교토 청수사(기요미즈데라)를 구경하다가 많이 걸은 탓인지 다리가 저려왔다. 카페에서 다음 목적지도 정할 겸 쉬어 가자 싶어 인터넷 검색 중 멀지 않은 곳에 블루보틀 매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직 한국에는 매장도 없는 상황이니 물이 들어올 때 나는 노를 저어한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그토록 열광하는 이유라도 꼭 알아야겠다.. 2019.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