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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2

새해 다짐이 다짐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2022년 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떠오르는 새해를 보며 다짐했던 일들을 잘해나가고 계신가요? 아니면 작심삼일로 끝나버렸나요? 언제나 다짐을 쉽고 실행은 어렵습니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니깐요. 몸에 익어 습관이 된 행동을 하루아침에 바꾸려면 잘되지 않아요. 평소에 하지 않았던 영어 공부를 하루에 3시간씩 하겠다. 보통 9시가 넘어서 일어나는데 새해부터는 6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겠다는 다짐은 다짐으로만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의 생활패턴을 무시하고 너무 높은 목표를 설정했기 때문이죠. 처음부터 욕심을 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몸과 머리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차츰차츰 정도를 늘려나가야 합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뛰기 위해 그전에 10km, 하프 코스를 뛰며 몸을 만들어가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 2022. 2. 5.
Time flies 요즘 나에게 있어 큰 화두 중 하나는 '시간'이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만 나이로 하면 아직 더 여유가 있다.) 향해 달려가다 보니 한 달, 두 달 그리고 일 년 지나가는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조카 녀석은 탯줄 자른 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집안 곳곳을 휘젓고 뛰어다니는 3살이 되었다. 친구들과 자리를 같이 할 때면 누구 할 거 없이 '시간 정말 빠르다'며 우는 소리를 하기에 바쁘다. 이러다가 이룬 거 하나 없이 금방 늙어 버리지 않을까 두렵기까지 하다. 어렸을 때는 아는 것이 없어 시간을 흥청망청 제멋대로 흘러가게 뒀고 학창 시절을 지나 회사에서 일을 시작한 후에도 시간을 중히 쓰지 못했다. 친구들과 하릴없이 만나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떨어 됐고 그 자리는 저녁식사 자리로 다시 술자리로 이어지기 ..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