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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

무엇이 중한지 모르는 우리 요 며칠 사이 가수 승리와 정준영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한반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 국민의 시선이 승리와 정준영에게 집중된 듯하다. 덩달아 관련 찌라시도 sns라는 날개를 달고 좀비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이 모든 것은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이 보도되면서 시작되었다. 연달아 클럽과 경찰 유착, 탈세와 마약, 빅뱅 멤버 승리의 성접대 의혹, 정준영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유포 논란까지 자극적인 사건들이 줄줄이 비엔나처럼 끌려 올라왔다. 하지만 우연의 일치일까 버닝썬 클럽 폭행사건이 화제가 되고 승리가 도마에 오르면서 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어 있을 때 뇌물수수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되어 있던 이명박이 보석으로 풀려나는 일이 있었다. 변호인 측은 이명박 나이 정도 되면.. 2019. 3. 16.
기레기여 돌아오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사회를 바라보고 마치 그것이 이 사회의 전부 일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이 사회 면면에서는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지만 많은 일과 사건들이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그 어디 즈음에서는 치열하고 끈질기게 불의와 불합리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는 방송 언론인들이다. 어렸을 때는 알지 못했다. 당연히 뉴스라는 것은 이해관계를 떠나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시청자들에 알린다고 단순하게 믿어왔고 의심치 않았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옛날 속담에 틀린 말 없다고 하지만 이렇게 딱 들어맞는 경우도 드물다. 우리가 사실만을 얘기한다고 믿었던 공영방송은 붙여진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게 부정한 정치권력에 굽신거리며 그들의 개가 되어갔다. 그들의 입맛..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