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식 가족의 딜레마1 '옥자'와 '닭장' 공교롭게도 '살충제 계란'으로 반도가 시끌시끌할 때 '옥자'를 보게 되었다. 형이 회사 동료로부터 영화를 몇 편을 얻어 왔다며 USB를 던져 준다. 우린 이렇게 아무렇게나 실생활 속에서 불법을 저지른다.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옥자는 유통 경로를 기존 영화와 달리하여 이슈화 되었던 걸로 알고 있다. 보통 영화를 보기 전에 줄거리를 파악하는 편이지만 이 번은 하마 같은 동물과 촌스러운 여자애의 등장 정도가 내가 가진 유일한 정보였다. 이 영화는 목적(돈)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인간들의 사악함을 스크린에 풀어낸다. '미란다' 기업에 의해 탄생한 유전자 조작(GMO) 슈퍼 아기 돼지들은 (외형은 하마에 가깝다) 세계 26개 국으로 보내져 역설적이게도 자연친화적으로 키워진다. 이건 사람들이 .. 2018.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