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1 나를 알아 가는 길 '민사고' 어디선가 몇 번 들어 본 기억이 있지만 '민족사관학교'의 줄임말이라는 것은 이제야 알았다. 국제고, 과학고는 알았지만 말이다. 대학교로 치자면 국내 탑클래스인 서울대학교 정도라고 하니 학교명이 조금 촌스러워서 그렇지만 똑띠들(똑똑한 아이들)만 가는 곳이다. 누군가는 민사고에 가려고 대치동에 가서 정보를 얻고 학원을 다닌다. 다른 누군가는 민사고의 존재도 모른다. 정보 불균형이 이런 것인가. 을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 영상 하나가 떠올랐다. 역사 지식이 부족해 난처해지는 때가 있다며 역사 공부를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유시민 작가는 말한다. "이러한 분들은 역사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지식이나 교양이 부족할 가능성이 많다. 살아가.. 2022.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