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1 우리의 선택은 합리적일 수 없다 하우스 푸어 – 비싼 집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어떤 선택을 할 때 자주 듣는 단어들이 있다. ‘효율성, 합리적 판단, 감가상각 및 가성비 등’ 특히나 목돈이 들어가는 큰 결정 앞에서는 더욱 그럴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은 잘 따져보고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했다고 믿는 경향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틀렸다. 우리는 이때까지 계속 속았고 앞으로는 넘쳐나는 거짓 정보의 바다에서 허덕일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여겨지고 있다. 과장 좀 해서 요즘은 세 살짜리 아이도 부동산이 돈 벌기에 최적의 수단이라는 것을 알 정도이니 말이다. 얼마 전에 어머니께서 부동산 박람회에 정보를 얻어보고자 다녀오셨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5,60대.. 2018.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