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1 자빠져 있지 말고 우선 나가자! 하정우는 걷기를 좋아하고 아니 걷기에 미쳐있다. 직접 요리해 먹는 집밥을 좋아하며 그림을 그려 외국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주된 직업은 영화배우이면서도 때때로 영화감독으로 변신을 하기도 하는데 '이 양반은 어딜 내놓아도 굶어 죽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출연한 영화가 망하거나 감독이 불러주지 않아도 직접 영화를 만들면 그만일 것이고 그것도 변변치 않으면 그림을 그려서 먹고살면 될 것이다. 그것 또한 지겨워서 못해 먹겠다면 그간 집에서 갈고닦은 요리 실력으로 자그마한 집밥 식당을 열어 (이를테면 일본 영화 '심야식당'의 마스터처럼) 고급스럽진 않지만 정겹고 따듯한 음식으로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줄 음식을 내어줄 것 만 같다.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걷기로 다져진 체력 .. 2019.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