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국제 락 페스티벌1 나랑 미친 듯 놀자! 밤이 새도록 놀자! (2018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을 다녀와서) Glen check 셔츠를 허리에 두르고 3rd line에 오른다. 오늘은 흐트러질 거야 마치 Nobrain 것처럼! 근래 '등잔 밑이 어둡다'는 조상님들의 말씀을 실감한다. 모든 재미와 행복은 손을 뻗으면 닿지 않는 아득한 곳에 있다고 생각했다. 현재 내가 있는 곳이 아니면 된다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 같다.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하고 어딘가로 멀리 떠나야 만날 수 있는 것 마냥. 하지만 의외로 가까이 있어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매년 여름이면 집에서 멀지 않은 공원에서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때까지는 무더위 속에서 사람들 사이에 부대끼는 것도 싫었고 주차할 때도 없을뿐더러 공짜라서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등 여러 가지 이유를 생.. 2018.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