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막례1 엄마의 눈물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를 읽고) 언제부턴가 한 할머니가 자주 보인다. 유튜브는 물론 블로그, 심지어 팟캐스트까지 '박막례' 할머니 얘기로 가득하다. 일흔이 넘은 할머니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나가신다기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책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젊어서부터 자식들 키우느라 막노동부터 장사 그리고 식당일까지 수십 년 동안 안 해 본일 없는 할머니는 어느 날 병원에서 '치매'가 올 수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손녀는 그 소식을 듣고 퇴사 후 할머니를 모시고 할머니와 좋은 추억을 쌓기 위해 호주 여행을 떠난다. 처음에는 가족과 친구끼리 돌려볼 목적으로 유튜브에 여행 영상을 올렸는데 그야말로 대박이 난다. 그 후로 본격적으로 손녀와 할머니는 일상생활 영상과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촬영한..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