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가고1 책이 이어준 여행 (츠타야 방문기) 근래 핫하다고 소문난 곳, 인스타그램이나 sns에서 관련 사진이 올라오고 자주 언급되는 몇몇 곳들을 들를 기회가 있었다. 그 첫 번째가 츠타야 서점(Tsutaya books)이다. 츠타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한 블로그에서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책 리뷰를 읽으면서 였다. '이런 곳도 있구나'하고 잊고 지냈는데 인스타그램에서도 책과 장소에 대한 사진과 글이 자주 노출되는 것을 보고 '이건 신의 계시야! 꼭 읽어야겠구나' 생각하며 사서 읽었게 되었다. (물론 사용자의 성향을 파악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이게 하는 인스타의 자동 노출 알고리즘 탓이겠지만...) 어찌 됐든 책을 읽은 지 한참 지나고 나서야 드디어 츠타야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후 도심으로 들어가는 열차를 .. 2019.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