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익스프레스1 괌에서는 삐루를 괌은 과거에 스페인, 미국의 통치를 받았고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진주만 습격 후 괌까지 차지하면서 3년간 지배했었다. 그래서 괌 곳곳에는 세계 2차 대전의 흔적을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묵고 있는 리조트 풀장 앞에도 두 개의 해안포가 있었는데 복원되어 역사적인 현장으로 보존되고 있다. 지금과 다르게 오래전 전투기들은 연료 문제로 비행시간이 제한적이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일본의 본토를 공격하기 위해 지리적으로 근접한 괌을 다시 일본으로부터 빼앗고자 했고 일본은 태평양 일대의 세력을 유지하면서 미국이 일본 본토로 바로 공격 들어오지 못하게 견제하기 위해 괌섬이 반드시 필요했었다. 쇼핑과 물놀이 오직 휴양에만 눈이 멀어 괌에 태평양 전쟁 박물관이 있는 것도 모른 채 귀국하고 말았다. 여행기를 정리하.. 2018.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