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을 할 때 머리가 계속 들려 저항을 많이 받게 된다. 턱을 몸 쪽으로 당겨 저항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kick 동작을 할 때 무릎을 조금 구부려도 무방하다. 물을 아래로 누르면서 뒤로 보낸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stroke 시 catch-pull-push-recovery 단계를 거치며, 특히 push 할 때 잡은 물을 대퇴부 옆쪽을 스치며 끝까지 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평영의 경우 stroke 보완이 시급하다. 모든 stroke의 핵심은 high-elbow catch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물을 제대로 잡지 못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저항이 심해져 25M 후 급격한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 해결책으로 주먹 쥐고 stroke 연습 필요하며 손바닥이 아닌 전완을 이용하여 물을 잡는 느낌을 익혀야 한다. kick도 마찬가지 다리가 많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잠영을 한 상태에서 연속해서 평영 킥을 차는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
접영의 경우 손의 입수와 동시에 가슴을 눌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경우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물을 타게 되면서 엉덩이도 자연스레 올라간다. 입수 후 stroke 전 팔은 수면 밑에 머물러야 하며 마찬가지 high-elbow catch 전완을 이용하여 물을 아래가 아닌 뒤로 끝까지 밀어주어야 많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효율적인 수영이 가능하다. 호흡을 할 때는 고개를 많이 들게 되면 하체가 바닥을 향하게 되어 저항을 받게 되며 호흡은 한 후 팔이 입수되기 전에 먼저 머리가 들어가야 한다.
마지막으로 배영은 현재 제일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었다. 롤링 시 머리는 고정되어야 하며 배영 high-elbow catch 에 대한 mechanism 이해가 시급하다. 많은 힘이 들어가고 불필요한 동작이 많아 장거리 배영이 힘든 상태다. 배영 stroke 동작을 익히기 위해 주먹 쥐고 배영 연습 필요해 보인다. kick은 자유형과 유사하게 무릎이 약간 구부려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면 역으로 수면으로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차야한다. 롤링 시 킥의 방향은 양쪽 대각선 방향으로 향하게 되고 엄지와 엄지가 스쳐 지나간다는 느낌을 받으면 된다.
나의 목표는 네 가지 영법 모두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영법마다 단점을 보완하는데 집중하고 의식적으로 수영을 할 필요가 있다.
'더 나은 서른을 위하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7년 추석 이브 (0) | 2018.05.02 |
---|---|
2017년 추석에.. (나와 마주 하는 시간) (0) | 2018.05.01 |
이렇게 해야겠다. (0) | 2018.04.25 |
내가 좋아하는 것들 (지난 여름 끝자락에서) (0) | 2018.04.24 |
고비 (0) | 2018.04.23 |
댓글